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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래기 밥 , 달래장 본문

1일에 눈 펑펑 내리는 날 석촌역에서 사온 시래기. 시래기랑 무말랭이 먹고 싶어서 사 왔다.
✔️시래기 밥 레시피
-쌀, (귀리), 표고 1-2개, 시래기 말린 것 불려서
쌀에 귀리 섞고, 시래기 물에 불린 것 다져서 넣고, 표고버섯을 채 썰어(나는 다짐) 넣는다.
밥 해주면 끝.
✔️달래장 레시피
-진간장2숟갈 , 조림간장 집에있던거 1숟갈, 매실액 1숟갈, 고춧가루 1숟갈, 참기름 2숟갈, 통깨 1숟갈, 다진 마늘 3스푼 , 다진 파 1스푼. 물 1스푼 넣고 달래는 취향껏 (좀 많이) 다듬어서 채썰어 넣는다. 묽게 만들어서 엄청 짜지 않음.
원래는 야채 볶음 (애호박, 당근, 양파) 해서 참기름이랑 넣고 비비면 더 맛있다. 근데 오늘은 달걀찜이랑 같이 먹었는데 얘도 맛있다. 습습한 맛. 이런 맛이 요즘 그렇게 끌린다. 청국장, 시래기,곤드레 이런 나물이나 무말랭이 , 들깨탕 이런 것들 ... 건강하고 맛있고, 속도 편안해지는 음식들이 좋다.
오늘은 공강-⭐️ 사실 아침에 늦잠자서 예매했던 아비정전 못 보고 왔다. 이전에 봤지만 . 그래도 꼭 다시 영화관에서 보고싶었는데 다시 예매 하기에 회차가 너무 없다. 돈도 아깝고.. 근데 못 일어난 나의 책임이 크다. (사실 일어나서 5분 ? 차이로 ... 예매 취소도 못하고, 알람도 안들린게 너무 짜증났는데 오랜만에 좋아하는 친구와 통화했더니 영화 못보러 간거 다 잊어버릴 만큼 다 풀림.. ㅎ) 올해는 진짜 시간약속 지키는 것을 1순위 가치관으로 둬야겠다. 진짜 고쳐야지.
그리고 책 시킨 것 왔다. 사실 어제 왔는데 오늘 풀었다. 몇 권 더 와야한다. 책장 정리 몇개월 전에 하고 지금은 마구잡이로.. 식탁에 , 책상에 쌓아두는 중이다. 돌이켜 보면 책 읽는 것에 비해 (책장을 하나 더 사야 할 만큼 ,,) 책만 사는 중이다. 책의 표지를 소유하지 말고 내용을 체화하자. 문학도 많이 읽고 비문학도, 철학 공부도 열심히 해야지.
<이번 학기 비문학 독서 목표>
-공동체
-공동체, 제국 읽기
-니체 철학예술 연극
-트라우마 사전
-비판이란 무엇인가
-벤야민과 브레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