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pereadem;
어떤 내용을 채울지 본문
학교에 와 보니 기술적 측면보다 결국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연구하는 것이 롱런을 위한 길이라는 생각이 든다. 자신만의 identity를 표현하는 것이 예술가로서의 생존이 아닐까. 물론 기술적으로 연마하는 것은 기본이다!
그래서 학부를 ‘역시 사과대를 졸업하고 오는 것이 좋았으려나’라는 생각도 들기는 해서 계속 그쪽 감각을 잃으면 위험할 것 같다. (복전은 또 먹고사는 문제라 계속 고민중)숫자를 멀리하고 살았는데.. 안되겠다. 경제학을 봐야 사회 흐름과 역사를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작년엔 오로지 입시만 했으니 연극 내적인 공부를 했다 치고, 올해부터는 원래 관심있던 ngo나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의 이슈도 조사하고 경제사를 비롯한 여러 책이나 영화들좀 많이 봐야겠다.
인문학,철학을 베이스로하는 정치,사회학이나 전문적인 사회 리서치나 그런 논문들 , 연구들이 궁금하기도 하고 그것들을 공부하는 편이 오히려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있지만.. 뭐 학부가 달라진다고 해서 바뀌는 것은 크게 없을 것이다.(라고 믿는다.) 결국은 나의 몫. 연극공부랑 비중을 잘 나누자고 쓰려했는데, 요즘 너무 나태해졌다.. 사람이 참 안다고 생각하는 것이 무섭다.
1. 남들이 좋다는 것 쫒아가려다 자신의 것을 놓치지 말자.
과한 책욕심을 버리고 싶ㄷ...
2. 사회적인 현상을 해석하고, 나의 관점으로 이야기하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하기
한동안 이론, 학문이 먼저라고 생각했는데 그쪽 분야는 끝이 없다. 같이 하는 수 밖에
연극이론과 희곡을 제대로 분석하는 것이 나의 본분이니 잘 하고 +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기본적으로 사회적감수성을 늘 놓치 않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