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pereadem;
겨울 밤 본문
지나간 시간들 속에서 열심히 살지 않은 적은 없었지만 순간 순간의 내 선택들이 옳았는지(더 나은 것이었는지)에 대해서는 확신 하지 못하겠다. 그냥 올해도 내가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못할까봐. 혹시나 내년에 내 선택을 후회하게 될까봐 눈물이 찔끔 났다.
지금 뭔가를 하더라도 그것이 가시적인 결과로 드러나지 않는 내 상황이 야속하고, 불안함은 배가된다. 모르겠다. 잘 끝내야지 해내야지 라고 생각하면서도 그저 준비하며 기다리는 것은 참 고되다.
힘
봄을 기다리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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