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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로잡는 예술적 감각 본문
나를 사로잡는 예술적 감각은 무엇일까? 교수님이 두산에서 2013년에 5인의 작가로 선정되어 1억원의 제작비를 받고 공연을 할 수 있게 되었을때 본인이 넣고싶은 모든 것을 무대에 넣으셨다고 한다. 새도 올리고 무대에 이것저것 다.
하지만 공연의 결과는 좋지 않았다고 한다. 평단과 관객 모두. 그 뒤로 알게 되셨다고 한다. 자신의 장점과 어떤 것을 남기고 무엇을 버려야 할지.
그래서 배우와 창작하는 언어가 교수님의 언어가 되었다고 한다. 교수님이 하지만 자신을 위해 결국 작업을 하는 것이라 강조하셨다. 사람들이 교수님의 장점이라 말하는 사회적 이슈를 풀어내는 극이 아니라 독일의 무용가 피나바우쉬에 대한 연극을 하는 것은 어쩌면 도전이지만, 지금 하고 싶으니까 하는 것이라고 하셨다.
나는 어떤 예술적 감각에 매료되어 있나? 일단 움직임이 나를 사로잡고 있고, 대디 레지던시와 언캐니 밸리를 보고난 이후.. 기존의 연극에 대한 나의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그래서 요즘 연극을 볼 때 크게 재미를 못느끼는 것 같다. 휴 더 많이 보고 더 많이 경험해야지. 그와 동시에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고 뭘 좋아하는지 계속해서 찾아가려고 해야한다!
모다프도 보고싶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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