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욕심

​

​

10.10 책을 마구 늘어놓은 서랍장 위 상태가 나의 머릿 속과 너무 닮아있다. 혼돈의 카오스. 거의 낙시하는 수준으로 생각을 건져 올리는 중.. 참고하려고 도서관에서 빌린 책 , 공부하는 책들 필요에 의해 다시 읽어야 하는 책들을 책장에서 일단 꺼내 대충 쌓아뒀다. 쌓아둔 것들 먼저 잊지 않고 읽기... !!!!

책을 많이 읽는 것인지.. 책을 읽으려는 욕심이 과도한 것인지 소화를 못해서 필요해지면 다시 읽는 책이 많으니 후자라고 생각한다ㅎ
오늘은 머리의 용량이 지금의 두배는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써둔 글도 내가 이런글을 썼다고..? 라는 상태가 되었음 . 공부해둔 것들도 왜이렇게 빨리 까먹는 것인지 야속하다 정말 ㅜㅜ

⭐️이번주 까지 무조건 읽을 책⭐️

-이상한 정상가족 필요한 부분만 체크
-베케트 막판 (엔드게임)
-하녀들 다시읽기
-당신 인생의 이야기
-바깥은 여름
-회색인 , 서울 1964년 겨울 > 김승옥 조사
-죄와벌
-향수 토욜 전까지 체크하고 반납


미스줄리 대출
니콜라이 레스코프 쌈닭은 못 읽을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