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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에 눈 펑펑 내리는 날 석촌역에서 사온 시래기. 시래기랑 무말랭이 먹고 싶어서 사 왔다. ✔️시래기 밥 레시피 -쌀, (귀리), 표고 1-2개, 시래기 말린 것 불려서 쌀에 귀리 섞고, 시래기 물에 불린 것 다져서 넣고, 표고버섯을 채 썰어(나는 다짐) 넣는다. 밥 해주면 끝. ✔️달래장 레시피 -진간장2숟갈 , 조림간장 집에있던거 1숟갈, 매실액 1숟갈, 고춧가루 1숟갈, 참기름 2숟갈, 통깨 1숟갈, 다진 마늘 3스푼 , 다진 파 1스푼. 물 1스푼 넣고 달래는 취향껏 (좀 많이) 다듬어서 채썰어 넣는다. 묽게 만들어서 엄청 짜지 않음. 원래는 야채 볶음 (애호박, 당근, 양파) 해서 참기름이랑 넣고 비비면 더 맛있다. 근데 오늘은 달걀찜이랑 같이 먹었는데 얘도 맛있다. 습습한 맛. 이런 맛이 요..

도시의 서정시 시적이라 그냥 물흐르듯 개연성 없고 몽타주 위주 눈빛 진짜 이런 눈빛을 가진 배우와 작업한다는 것. 장국영과 왕조위 거꾸로 뒤집힌 홍콩의 이미지_부에노스 아이래스 “네가 돌아올지 확신이 없었어” “자세히 들으면 다 알 수 있어. 목소리를 들으면 니가 행복한지 불행한지 알 수 있어” 여전히 이어지는 비밀스런 말하기(녹음기) - 청자의 존재(장) 왕가위의 영화는 솔직히 내용은 없는 것 같은데 특유의 감성으로 사람을 빨아들인다. 저때 홍콩의 분위기. 사람들. 도시의 서정시같다. 화장실에서 발견한 글귀 캠페인인가? 👍🏻 WARNING: Reflections in this mirror may be distorted by socially constructed ideas of 'beauty' -엔딩 y..

연극 날짜: 2021.02.27 토요일 3시(러닝타임 1시간 40분)-연출: 신동일-아르코 예술극장 소극장(블랙박스)-작가: 김성배 -출연: 이동준 이주영 이종무 우상진 김선아 김성옥 외 -작품배경: 2018년 예멘 난민 500명이 제주도에 입국하여 난민 신청을 하여 국내에 큰 이슈가 된 적이 있었다. 다문화사회, 타인의 수용에 대한 문제를 상기시킴.-요약:*고역: 고통과 괴로움으로 가득찬 인간세계 주인공 상요가 운영했던 게스트하우스 이름인 동시에 작품이 세계를 인식하는 관점을 드러냄.*언론의 등장: 우리사회에서 황색 언론들이 득실거렸다. 정확한 보도는 찾을 수 없고 선정적인, 난민의 대부분을 폭력적 성향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공포감을 불러일으켰다. 극중 등장하는 언론인 ‘규진’ 언론의 역할은 우리 시민..
솔직함은 생겼지만, 글이 산만해지고 있다. 발화도 중요하지만 우선적으로 언어를 정돈하기. 양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덜어내고, 절제할 줄도 알아야 한다. 명료함.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팍스, 가장 자유로운 결혼 이승연, 북저널리즘 읽은 기간 0810-0814 결혼의 본질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노력으로 차이를 극복해 나가는 것이다. 다양한 개인이 존재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부터 평등한 가족 문화가 만들어진다. 팍스는 각자의 방식으로 살기로 한 시민들의 선택을 국가가 법으로 보장한다는 점에서 진정한 시민의 권리를 질문하게 한다. 상대에 대한 진심이 있다면 결합의 형태는 본질이 아니다. 팍스 PACS(Pacte civil de solidarite) 시민 연대 계약 한국어로는 ;시민연대계약;으로 번역할 수 있는 팍스는 두 성인이 서로의 관계를 법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다, 프랑스인들은, 결혼이라는 제도 자체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결혼도, 팍스 계약도 하지 않고 동거 상태로 지내..

judge a moth by the beauty of its candle Transverse Orientation 가로 방향?? 가로지르는 지향점? : Transverse orientation, keeping a fixed angle on a distant source of light for orientation(적응), is a proprioceptive(자기수용의) response displayed by some insects such as moths.[1][2] By maintaining a constant angular relationship to a bright celestial light, such as the moon, they can fly in a straight line. Celesti..

요즘 꽂혀서 먹는 것 ‘양배추 덮밥’ 양배추 썰어서 볶고 굴소스, 후추 넣고 후라이 하나 올리면 땡이다. 양배추가 이렇게 맛있는 재료인지 처음 알았다. 오늘은 팽이버섯 넣어서 먹었다. 짠 음식, 단 음식이 땡기는 날이 많다. 단 것들 진짜 확 끊어야 겠다는 생각은 정말 자주 한다. 딱히 예전만큼 특정 음식을 먹고 싶다는 느낌은 없다. 근데 쓰다 보니 늘 팥이 땡기긴 한다. 구리볼 이런것도. 그래서 방금도 모나카 먹었다. 찐득찐득 어제는 되게 오랜만에 삼겹살을 먹었다. 사실 고기를 가위로 자를 때 느낌이 이상했는데 몇달 만이라 쌈 싸서 맛있게 먹었다. 삼겹살 다 구웠는데 엄마가 초밥 사와서 일단 삼겹살 조지고 저녁에 초밥먹음. 일요일엔 우동에 칵테일. 월요일엔 삼겹살에 초밥에 과자 등등 엄청 먹었군. 일요..
공연을 보는 것은 어쩌면 강박에 가깝다. 나는 공연을 보고 싶다 보다 봐야 한다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건, 내가 처음으로 입시를 했을 때 공연을 안봐서 떨어진 뼈아픈 경험으로부터 비롯된 행위다. (그렇다고 아무 거나 닥치는 대로 보고싶은 것만 보는 것은 아니다. 공연 보는 법을 익히는 것도 중요하다.) 공연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현재 올라오는 공연을 안 보면, 현재형의 공연을 할 수 있을까. 또 누가 내 공연 안보러 온다고 욕 할 수도 없다. 자기 공연은 올리면서 남의 공연은 공짜로만 보러다니면.. 내 공연도 공짜로만 보여줘야 한다. 아무튼, 관극은 나와의 가장 기본적인 약속이다. 이 일을 하려면 적어도 ‘이건 해야한다’에 해당하는 최소한의 조건. 내가 연극을 전공하는 예술대생으로서 해야 ..